5일 오전 증시에서 건설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대우건설(047040)은 전 거래일보다 10.68% 오른 5,700원에 거래됐다. 대우건설은 공사 금액 4,500억 원 규모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4일에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약 2조 9,000억 원 규모의 알 포 신항만 후속 공사 패키지 수주 소식을 알렸다. 남광토건(001260)은 8.18%, 계룡건설(013580)이 7.38%, 현대건설(000720)이 4.71% 상승률을 각각 나타냈다. 잇단 수주와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를 계기로 높아진 주택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가 상승 동력으로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