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남양주 왕숙 교통대책에 강동구 ‘9호선 추가연장’ 파란불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확정되면서 강동구가 반색하고 있다. 이번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강동구민의 숙원이던 9호선 추가연장사업 추진에 파란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강동구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포함되면서 2021년 상위계획 반영 및 기본계획 착수, 2024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으로는 현재 턴키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절차가 추진되고 있는 9호선 4단계(중앙보훈병원역~고덕강일1지구, 4.12㎞) 사업과 강일동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9호선 4단계 추가연장(고덕강일1지구~강일동, 1.25㎞)사업이 진행 중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6월 하남시와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도시철도 연장사업 추진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강동구 고덕강일1지구~하남 미사~남양주 왕숙까지 이어지는 도시철도 연장사업의 성공적이고 실제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관련기사



한편,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과 더불어 도로 교통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한강 교량을 신설하며, 올림픽대로(강일IC~선동IC, 암사IC~강동IC)를 확장하고, 강일IC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사업 등이 포함됐다.

강동구 측은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나온 결과물”이라며 “강동구 지역의 도로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