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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참3' 주우재 "흙탕물서 나와야 해" 꼬인 사각관계에 조언

/사진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사진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버려진 사람들끼리 맺은 인연에서 또 다시 불안함을 느낀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53회에는 각자의 연인이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한 두 남녀가 복수를 위해 만났다가 서로에게 빠지게 된 사연이 등장했다.


고민녀는 전 남자친구와 바람난 상대의 연인이었던, 다정한 현재 남자친구와의 연애로 상처를 치유했다. 그러나 남자친구와 전 여자친구가 다시 만난다는 이야기가 들려왔고, 전 여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원래대로 남자친구를 뺏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남자친구의 1박 2일 출장에 전 여자친구가 함께 있었고, 회식중이라는 남자친구의 집에 전 여자친구도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고민녀는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스튜디오에서는 ‘남자친구의 진심’을 두고 격렬한 토론이 펼쳐졌다. 서장훈은 “남자가 여지를 5000% 준 거다”라며 “지금의 여자친구가 싫어할 걸 알았을 텐데 아무리 일이라 해도 전 여자친구와 출장을 가면 안됐다. 회식 또한 굳이 본인 집에서 할 필요가 없다”라고 단호하게 평가했다.


주우재도 “고민녀는 흙탕물에서 나와야 한다“며 ”4명이 하는 연애에 발을 담그고 있을 필요가 없다. 정상적인 남자라면 지금 여자친구가 있는데 전 여자친구를 집에 들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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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은 두 남자에게 연속으로 이런 일 당하면 너무 힘들 거라며 고민녀를 위로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 입장에선 여지 준 적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두 사람이 아픔을 가지고 시작한 사이지 않냐”며 “현 여자친구가 트라우마 때문에 불안함을 호소하면 그 마음을 달래줬어야 했다. 연인에게 하는 최악의 말은 ‘아무 일도 아니니까 예민하게 굴지 말라’는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김숙은 복수심으로 시작한 이 연애는 잘못된 만남이었다라고 정리했다. 한혜진 역시 “연애를 할 때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엔 너무 성급했다”며 “지금은 휴식기를 가져야 할 때”라고 동의했다.

한편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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