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이혼 후 혼자 사는 모습을 최초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낸시랭이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낸시랭은 “40대가 돼 처음으로 혼자 살게 됐는데 혼자 사는 게 너무 힘들다”며 ‘찐언니들’을 찾아온다. 그는 “제대로 할 줄 아는 살림이 없어서 집이 엉망이 됐다”며 혼자 사는 자신의 집을 셀프 카메라로 최초로 보여준다.
화장실 바닥에는 머리카락, 집구석에 기생 중인 곤충까지. 낸시랭이 공개한 집 내부는 그야말로 엉망진창이라 찐언니들은 질겁한다. 거실 TV 위에는 먼지가 뽀얗게 앉아있어서 손가락으로 슬쩍 훑기만 해도 먼지가 줄줄 딸려왔다고. 낸시랭은 이사한 지 3개월 정도 됐는데 그동안 청소를 제대로 못 했다고 말한다.
낸시랭은 결혼과 이혼 후 180도 달라진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이혼하고 혼자 오피스텔에 살았는데 돈이 없어 11개월이나 월세가 밀렸었다”며 결국 보증금을 까먹고 그 집을 나왔다고 전해 찐언니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전문가 찐언니들의 조언을 듣던 중 낸시랭이 갑작스레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낸시랭의 근황을 담은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7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