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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타워, 두 번째 ‘착한 임대인’ 캠페인 진행

1~3월 3개월치 최대 40% 임대료 감면... 소상공인 어려움 함께해 상생의 마음 나눠




삼정타워 운영법인 삼정프라퍼티㈜(대표이사 이기환)는 두 번째 ‘착한 임대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31일 코로나19 사태로 매출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입점업체 100여 곳을 위한 상생안을 발표했다. 1월~3월 3개월 동안 입점 소상공인들의 임대료를 최대 40%까지 감면하겠다는 내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입점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고자 함과 동시에 어려운 지역경제를 위해 지역기업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취지다.

삼정타워는 저년 3월~4월에도 임대료를 50% 감면, 약 4억원의 임대료를 자부담함으로써 소상공인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상생의 기업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다.


삼정프라퍼티㈜ 이기환 대표는 “삼정타워는 도심명소를 떠나 향토민의 모임터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려울 때 고통을 분담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어려운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위한 따뜻한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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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두 번째 상생안 발표소식을 들은 한 입점 소상공인은 “저번에 이어 또 감면해준다니 너무나 고맙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삼정타워와 함께 즐겁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했다.

삼정프라퍼티㈜는 ‘삼정그린코아’ 아파트 브랜드로 전국에 알려진 40년 향토기업 ㈜삼정이 삼정타워를 직접 운영하기 위해 세운 법인이다. 삼정타워 방문객들에게 보다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점업체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향토기업의 의지로 8층에 약 800여평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 칵테일바, 솔탭하우스(피자&수제맥주), 삼정갤러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Q.라운지‘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대형규모의 Q.라운지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들의 고충분담을 위해 삼정프라퍼티㈜는두 번째 임대료 감면을 실현하기로 했다.

Q.라운지를 비롯한 삼정타워 내 다수 입점업체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배달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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