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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vs황인엽, 문가영 두고 불붙은 삼각로맨스

/사진=‘여신강림’ 방송 화면 캡처/사진=‘여신강림’ 방송 화면 캡처



‘여신강림’ 차은우와 황인엽이 문가영을 향한 사랑을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를 시작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 연출 김상협) 7화에서는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에 임주경(문가영 분)의 마음 사로잡기를 시작한 이수호(차은우 분)와, 주경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 한서준(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호는 주경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특히 수호는 앞서 주경을 납치했던 이성용(신재휘 분)을 쫓아다니며, 주경에게 사과하라고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때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해 수호를 긴장케 했다. 고교야구 에이스 투수인 류형진(정건주 분)은 주경에게 반해 “나 너한테 제대로 잡힌 거 같다”고 진심을 전하며 직진했다. 이어 주경을 보기 위해 새봄고를 찾은 형진은 “결승전 경기 이기면 너한테 정식으로 할말이 있다”며 고백을 예고했다.

이후 수호는 주경의 마음을 얻기 위해 다정한 남자로 변신해 관심을 높였다. 수호는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버려진 화장품을 끌어안고 서럽게 우는 주경을 보게 됐다. 이에 주경과 왕자 만화방으로 향한 수호는 “잘했어. 너 열심히 한 거 내가 알아. 기특해”라며 주경의 머리를 따스한 손길로 쓰다듬었다. 더욱이 주경에게 입을 맞출 듯 가까이 다가서 머리핀을 꽂아주는 수호의 모습이 이어졌다. 이에 주경은 “어떡해. 심장 터질 거 같아”라며 두근거림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주경은 수호의 마음이 강수진(박유나 분)에게 향하고 있다고 오해하기 시작했다. 표정이 좋지 않은 수진을 보고 따라간 수호는 성적 스트레스를 토로하며 가슴에 기대 우는 수진을 밀어내지 못한 채 토닥여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를 본 주경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다른 사람의 고백을 거절한 수호를 떠올리고 그 대상이 수진이라고 착각한 데 이어, “진지한 감정도 아니었어”라며 자신의 마음을 애써 달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준은 주경을 향한 마음을 부정했지만, 끝내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동생 한고운(여주하 분)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 주경과 만난 서준은 자신의 입술에 틴트를 발라주는 주경을 보며 두근거림을 느끼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주경과 서준이 함께 있음을 알고 찾아온 수호로 인해, 주경의 양팔을 붙잡고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망치듯 백화점을 나서는 주경의 앞에 나타난 형진과 이를 본 수호, 서준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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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수호와 서준의 신경전이 발발해 긴장감을 높였다. 주경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며 형진의 마음을 거절했다. 하지만 수호와 서준은 이를 알리 없었고, 주경이 올까 싶어 찾은 형진의 결승전 경기장에서 마주하게 됐다. 이때 수호는 “난 혹시 임주경 올까 봐 온 거거든. 불안해서”라며 주경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서준 또한 “솔직히 야구 말고 임주경 좋아져서 왔다. 내가 그럼 안될 이유라도 있어?”라며 그를 도발했다. 무엇보다 한치의 물러섬 없이 팽팽하게 대치하는 수호와 서준의 투샷이 이어졌다. 삼각관계가 고조되며 이들의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7일 밤 10시 30분에 8화가 방송된다.

정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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