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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녹스, USARAD와 첨단 영상의료서비스 전략적 제휴 강화




혁신 영상의료 기술기업 나녹스는 지난 5일 미국의 원격방사선진단 및 원격의료기업 USARAD와 첨단 영상의료학 기술 서비스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나녹스와 USARAD는 이번 제휴를 통해 300여 명의 방사선 전문의 소견과 FDA 510(K) 승인을 받은 20여 개 이상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솔루션을 결합한 첨단 영상의료학 기술 서비스 제공하기로 했다.

이미 두 회사는 지난해 2월 미국 전역에 3,000대의 나녹스아크(Nanox.ARC) 영상 의료 시스템을 배치하기로 한 1차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휴 확대를 통해 양사는 파트너십을 한 층 더 강화해 미국 전역의 보험사, 외래 영상센터 및 영상의료학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업계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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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 회사는 긴급한 상황에 대한 우선순위를 매기는 독특한 전용 작업방식을 채택해 X레이 기반 및 2D·3D 단층영상합성법 알고리즘과 방사선 전문가의 해석이 결합된 대규모 데이터셋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가지 분야에 적용 예정이다. 먼저 관상동맥질환·뇌졸중 예방·골다공증 등의 질환에 대한 인구건강검진 및 예측분석에 활용되고 기흉성 골절·폐렴 등 급성 질환 후 분류에도 적용된다. 아울러 폐 결절·종양·우발적 척추 압박 골절 등 일상적인 제삼자의 검사와 품질 보증 시에도 사용된다.

란 폴리아킨 나녹스 CEO는 “AI는 방사선 업계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나녹스와 USARAD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우리는 이번 전략적 제휴 확대를 통해 전세계에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헬스케어를 제공하려는 회사의 목표에 더욱 근접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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