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차, "애플과 애플카 협력 협의중이나 아직 결정된 바 없어"

"초기단계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어"

유가증권시장서 현대차그룹주 급등




현대자동차가 애플과의 전기차·배터리 생산 협력설에 대해 협의 중이나 초기 단계여서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8일 “애플과 협의를 진행 중이나 초기 단계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애플은 현대차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자율주행·전기차 관련 협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한 방송사는 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그룹주는 두 자릿수의 폭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19.90% 뛰어오른 24만7,000원에 거래됐다. 기아차(10.32%)와 현대모비스(012330)(25.62%), 현대위아(20.76%)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만도(17.58%) 등 부품 생산업체도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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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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