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개인 투자자 증시 견인에 증권주 강세

현대차증권·한화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 15% 급등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도 5% 올라

여의도 증권가./서울경제DB여의도 증권가./서울경제DB



개인 투자자가 증시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에 증권주가 11일 장 초반 강세다.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이익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전날보다 7.88%(800원) 오른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0%가까이 오르며 1만1,1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다른 증권주도 강세다. 특히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가 현대차증권(001500)은 16.61%, 한화투자증권(003530)은 15.36%, DB금융투자는 10.89% 오른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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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016360)은 6.59%, 키움증권(039490)은 6.91% NH투자증권(005940)도 4.94% 상승했다.

증권주 강세는 최근 몇일간 이어진 증시 지수 폭등을 개인투자자가 주도하며 브로커리지 수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지난해에도 개인투자자 유입에 저마다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국내 투자자예탁금은 69조2,719억원으로, 여전히 개인투자자의 신규 투자 여력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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