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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박영선 장관, 국제변호사 남편 외조에 "고마워"

/사진=TV조선 ‘아내의 맛’/사진=TV조선 ‘아내의 맛’



현(現)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이 남편 이원조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12일에 방송되는 ‘아내의 맛’ 131회에서는 현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이 출격해 주말도 없이 일하는 삶과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남편 이원조와의 달달한 일상을 선보인다.


7일 동안 일을 하는 박영선을 위해 국제변호사 남편 이원조가 지원군으로 나선다. 남편 이원조는 아내 박영선이 좋아하는 음식을 말하지 않아도 취향을 맞춰 준비하는가 하면, 운전은 기본이고 박영선의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는 자상함까지 드러낸다. 아내 박영선은 물론, 스튜디오 아맛팸까지 인정한 이원조 남편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러나 박영선은 “결혼 생각 없었다”라고 고백한다. 젊은 시절 결혼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던 자신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친정어머니의 한 마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선은 국제변호사 이원조와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찬성했다는 친정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부터 친정어머니를 사로잡은 이원조의 매력, 결혼 풀스토리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이원조는 지난 2014년부터 직접 찍은 사진과 그린 그림으로 달력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수준급 사진과 그림 실력의 비결을 바쁜 아내라고 꼽으며 웃기지만 슬픈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영선은 숨겨왔던 노래 실력과 함께 대학 시절 활동한 방송반 사중창단부터 1979년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본선까지 진출했던 과거를 낱낱이 꺼낸다. 박명수에게 듀엣까지 제안하며 자신감을 내비친 박영선의 노래 실력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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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은 ‘아내의 맛’ 출연에 대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일주일 내내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장관으로서의 삶은 물론, 남편의 특급 외조로 받는 아내의 삶까지, 박영선의 다양한 면들을 모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스스럼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박영선 장관의 이야기를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31회는 오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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