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대면 면접을 오는 24~25일 실시한다며 일정을 공개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4차 회의를 마치고 “후보들 대면 면접을 24일, 25일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오는 15~17일까지 공고를 올리고, 18~21일까지 서류를 접수받는다. 서류 심사는 22~25일까지다. 그 가운데 24~25일 후보자 면접을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두 지역에서 이틀간 각각 진행할지, 하루씩 진행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어 오는 26일 예비경선 후보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공관위는 예비경선에서 정치신인 트랙 운영 안을 결정했다. 정치 신인의 경우 예비경선에서 20%의 가산점을 얻고, 본경선에서 10% 가산점을 얻게 된다. 가산점 배분은 여성 혹은 청년 후보자일 때도 마찬가지다. 다만 정 위원장은 “가산점은 중복 적용이 없다”며 “신인·여성·청년일 경우 가산점을 하나만 받는 것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8일 공관위는 ‘여론조사 80%, 당원 20%’로 예비경선을 치르고, ‘여론조사 100%’로 본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