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부산지역 취업자 감소와 고용률 하락이 이어졌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부산지역 취업자는 163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9% 감소한 4만9,000명이 줄었다.
산업별 취업자 동향을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3만4,000명(-5.3%),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9,000명(-4.2%)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관리자·전문가 2만8,000명(-9.0%),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6,000명(-1.0%)이 각각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은 62.9%로 전년 동월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4.0%로 0.9%포인트 상승했고 실업자는 6만8,000명으로 1만3,000명(24.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