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CES 2021]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 기조 연설 통해 '변화' 강조

신기술 융합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해야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사진=CEO 2021 온라인 캡처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사진=CEO 2021 온라인 캡처



“월마트는 지난 30년 그 어떤 시기보다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1에서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기조 연설을 통해 ‘변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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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밀런 CEO는 월마트가 변화에 기울이는 노력을 설명하며 “인공지능(AI)의 미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로봇공학이 우리의 사업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또 5G를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쇼핑하고 싶어하는 지에 대해 그동안 배우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그는 신기술을 융합적으로 활용해 미래를 예상하고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함을 강조했다.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개인화된 맞춤 모델을 만드는 식이다.

또 그는 “수요예측을 더 잘해야 한다”며 미래를 대비하는 기업의 자세를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월마트는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이뤄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3·4분기 기준 전자상거래 매출이 전년 대비 80% 가까이 증가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차량으로 물건을 필업하는 ‘커브사이드 픽업’ 등이 있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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