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홍익표 정책위원장 "다음 달 초 백신 접종 시작...11월 완료 목표"

"3~4개월 대규모 동시접종 필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원장은 14일 “다음 달 초 코로나19 백신예방 접종을 시작해 11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민주당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내기 위한 철저한 방역과 신속한 백신 접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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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코로나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593명을 기록해 지난주 833명보다 대폭 감소했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한편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이 형성되도록 만드는 게 방역 당국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서는 적정량의 수급과 3~4개월 동안의 대규모 동시 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방연당국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의 80%, 전국민 70% 접종을 목표로 예방접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 위원장은 “한 지자체를 통해 백신 사업을 실시하되 백신의 유통, 보관, 관리와 접종방식 등의 차이를 고려해 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며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감시 모니터링도 구축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관련 부처와의 협업으로 백신 접종의 이상 반응 확인 등 사후 관리 또한 철저히 추적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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