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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연중무휴' 자율주행 트럭이 건설·광산업 판도 바꾼다

캐터필러, CES 2021서 자율주행 트럭 공개나서

라이다 센서로 무장한 마인스타 솔루션 눈길

글로벌 건설장비 업체 캐터필러는 13일(현지시간) CES 2021을 통해 자율주행 솔루션으로 작동하는 중장비를 공개했다./캐터필러 동영상 갈무리


글로벌 건설장비 업체 캐터필러는 13일(현지시간) CES 2021을 통해 자율주행 솔루션으로 작동하는 중장비를 공개했다./캐터필러 동영상 갈무리



글로벌 1위 건설·광산장비 회사인 캐터필러는 1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미래의 광산업을 위한 자율주행 트럭을 선보였다. 쉬지 않고 24시간 움직일 수 있는 284톤 자율주행 트럭은 채광산업의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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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는 단독주택 한 채보다 크기가 큰 자율주행 트럭을 연구개발(R&D) 하기 위해 약 20억달러를 쏟아부었다. 이와 관련한 특허만 1만6,000개를 보유한 캐터필러는 광산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생산성은 자율주행 트럭의 현실화에 따라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의 광산 채굴 작업은 사람이 직접 투입돼 중장비를 다루는 방식으로만 가능했다. 하지만 때때로 발생하는 지반 침하 등의 사고 등의 심각한 위험상황이 발생할 뿐 아니라 24시간 근무가 어려운 탓에 현장 작업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다. 캐터필러는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모든 대형 트럭에 자율주행 기술을 입히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됐다. 아울러 그 목표는 라이다(LiDAR) 센서를 이용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CAT 마인스타 솔루션’이 그 바탕이 됐다고 캐터필러 측은 설명했다.

캐터필러는 공개한 영상에서 “자율주행 트럭에 대한 실험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지금까지 자율주행 트럭이 옮긴 흙은 전 세계에 걸쳐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기에 충분한 양”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작업은 트럭이 연중무휴 24시간 움직이며 충돌이나 오류없이 수행됐다”며 컨트롤러 등을 활용하면 현장 노동자의 위험과 피로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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