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지역 청년 1,400명에게 일자리 제공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추진

신규모집 860명 포함, 1,400여명 지원

대전시가 추진중인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참가한 청년들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대전시가 추진중인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참가한 청년들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고용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021년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등 22개의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1,400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역 정착 지원형, 민간 취업 연계형, 지역 코로나 대응형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취·창업을 통한 경력 형성과 더불어 자격증 취득·직무교육 등 다양한 역량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 사업장은 청년을 신규로 채용 예정인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다. 사업장 모집이 완료되면 각 사업장별로 청년들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이 중 처음 시행하는 ‘지역 코로나 대응형’은 청년들이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1인당 월 200만원 수준의 임금과 디지털ㆍ비대면 관련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지역 정착 지원형’은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신규 채용한 직원에 대해 2년 동안 1인당 월 200만원 수준의 임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직무교육을 지원한다. 3년차에 근무하는 청년은 추가로 1,000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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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취업 연계형’은 청년에게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해 향후 민간기업 취업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청년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발굴에 중점을 두고 청년일자리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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