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청 내 직원 1명 확진…동료 직원 10명 자가격리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청 직원 1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확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15일 소상공인 지원단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공무원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내는 지난 8일 타지역 확진자와 식사를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의 가족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공무원과 아내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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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공무원이 근무한 사무실 동료 직원 10명은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부산시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시청 3층을 폐쇄하고 이 층에 있는 구내식당, 은행, 자료실 등에 대한 소독작업을 마쳤다.

해당 층에 근무하는 구내식당과 입주기관 등 관계자들은 현재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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