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 밤사이 다양한 경로에서 감염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가됐다.
광주시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총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1,444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전남 영암군 관음사 관련 확진자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n차' 감염자 등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에 이어 자정께 2명이 북구와 광산구에서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전날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4명의 확진자 중 2명은 영암군 하우스농장 전수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새벽에도 경기도 수원 확진자 접촉자 1명과 영암의 'n차' 감염자 1명 등이 추가돼 전남의 누적 확진자는 총 665명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오늘부터 카페, 목욕장업, 종교활동 등 제한된 조치를 일부 해제하는 방역 조치를 시행하는데, 오는 31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는 유지된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