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352820)가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한 76만여 주의 의무 보유 기간이 종료에도 18일 오후 강세다.
이날 오후 2시 49분 기준 빅히트는 전 거래일보다 6.37% 오른 16만 7,000원에 거래됐다.
상장 후 3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투자자 보유 주식이 이날부터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주가는 직전 거래일 하락분(-5.42%)을 만회하며 반등하는 모습이다.
통상 기관의 의무 보유 기간이 끝나고 물량이 대거 시장에 풀리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번에 의무보유 확약 기간이 풀린 주식은 총 76만 5,179주로, 전체 기관투자자 배정 공모주 물량의 17.87%다. 현재 의무보유 기간이 남은 물량은 6개월 확약분으로 총 106만 3,100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