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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2%대 급락해 3,010선 후퇴... 이재용 부회장 구속 여파 더해져

코스피 3,013.93 마감

한 때 3,003.89까지 하락




코스피·코스닥이 18일 나란히 2%대 급락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법정 구속 소식은 충격을 더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71.97포인트) 떨어진 3,013.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9%(6.00포인트) 내린 3,079.90으로 시작해 1% 안팎의 약세를 보였다. 오후 이 부회장의 법정 구속 소식에 삼성전자, 삼성물산(028260) 등 삼성그룹 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한때 2.66% 하락한 3,003.89로 저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14억 원, 기관은 2,724억 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5,189억 원 규모를 사들였다. 유가증권 시장 거래대금은 22조 8,304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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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날보다 2.05%(19.77포인트) 내린 944.6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3%(1.26포인트) 내린 963.18에 개장해 하락세가 이어졌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25억 원, 개인은 121억 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87억 원 규모를 팔았다.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은 13조 5,559억 원을 기록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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