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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증가에 ‘옥석가리기’ 중인 지식산업센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역세권 ‘가산 어반워크’ 주목

공급 증가에 ‘옥석가리기’ 중인 지식산업센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역세권 ‘가산 어반워크’ 주목




지식산업센터 투자 열기가 가속화되며 역세권 입지 등의 흥행 요소를 갖춘 단지를 찾는 ‘옥석가리기’가 투자자 사이에서 한창이다. 최근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크게 늘면서 주택 시장 위축에 지식산업센터를 투자처로 삼은 투자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주택 시장은 말 그대로 위축 상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만 639건이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9월에 절반 이하인 3,765건으로 뚝 떨어진 것. 이후 점차 거래량이 증가하며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낮은 상태다.


반면 지식산업센터 분양 시장은 분주해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 지식산업센터 신규 및 변경 승인을 받은 건수는 총 141건으로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공급의 급격한 증가에 대해 지식산업센터 노후화, 주택 시장에 비해 낮은 진입장벽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를 꼽고 있다. 한 지식산업센터 분양 전문가는 “지식산업센터가 몰려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단지들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신축 단지로 옮기려는 이주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급이 크게 늘어나며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함께 미래 시세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단지를 찾으려는 ‘옥석가리기’도 진행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출·퇴근에 유리한 접근성과 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근로자 친화적인 설계 등이 단지 선택에 많은 영향을 준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분양 중인 ‘가산 어반워크’가 있다. ‘가산 어반워크’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451-1, 452-1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 규모를 갖췄고, 지식산업센터로 I동은 업무시설 503실에 연면적 91,713㎡, II동은 340실에 연면적 61,611㎡로 들어선다. 이 외에도 이 밖에 근린생활시설 113실과 업무지원시설 146실도 함께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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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식산업센터의 감정은 서울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4분 거리로 인접해 더블역세권에 속하는 단지라는 점이다. 대중교통을 활용한 근로자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해 입지적으로 뛰어나다. 또한, 해당 지식산업센터 인근에는 이미 개발이 대부분 완료돼 신규 분양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워 가산디지털단지 역세권에서 개발되는 마지막 단지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량은 최근 등장한 교통 개발호재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지하화된 서부간선도로와 안산과 서울을 잇는 신안산선(2024년 예정)도 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산 어반워크’는 중앙광장을 포함한 트윈타워 특화 설계로 준공돼 임직원들의 업무편의성을 대폭 확대시켰다. 세미나실과 회의실, 공용창고 등이 들어서고, 이 외에도 근로자들의 체력관리를 돕는 체력단련장과 샤워장, 라커룸을 제공되며 중앙광장에는 휴게공간이 있다. 또한, 해당 지식산업센터 인근에는 안양천 등이 있어 임직원들의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한편, ‘가산 어반워크’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459-23, 에이스 비즈포레 106호에 위치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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