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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코리아,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 출시…3억900만원

사전 예약 대수 53대…"역대 최고 판매 목표 기대"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벤테이가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형 벤테이가는 지난 2015년 출시된 1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외관 디자인에 있어서 풀체인지 급으로 변경됐다. 인테리어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새로운 센터 콘솔 디자인 및 시트 옵션 등으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신형 벤테이가에는 550마력, 78.5 kgf·m의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드라이빙 질감을 자랑하는 4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 컨트롤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Bentley Dynamic Ride)가 역시 적용돼 코너 주행 시에도 동급 최강의 차체 안정성 및 편안한 승차감,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90k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시간은 4.5초다.



이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를 포함하는 투어링스펙(Touring Specification)부터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탑 뷰(Top View) 등 도심 주행 시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 스펙'을 기본으로 탑재해 활용성을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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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되는 신형 벤테이가에는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와 벤틀리 로고 모양의 웰컴 라이트, 벤틀리 자수 엠블럼 등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디테일 옵션들이 기본으로 포함됐다. 또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의 22인치 휠이 장착돼 더욱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가격은 한국 스펙 기준 3억90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국내 인도는 올해 4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4분기 인도 예정인 신형 플라잉스퍼와 신형 벤테이가 도입으로 세단부터 SUV, 쿠페까지 다양한 판매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신형 벤테이가는 이미 사전 예약 대수가 53대를 돌파해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연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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