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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 명작 '키드' 재개봉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 공개

/사진=‘키드’ 포스터/사진=‘키드’ 포스터



찰리 채플린의 명작 ‘키드’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키드’는 버려진 아이 존과 그를 사랑으로 품은 떠돌이 찰리의 웃음, 한 방울의 눈물이 담긴 사랑과 행복을 담은 영화다. 20세기 영화를 대표하는 천재 아티스트 찰리 채플린의 첫 장편 영화로 불우했던 그의 어린 시절 경험이 투영된 작품이다.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떠돌이 찰리와 버림 받은 아이 존은 서로를 향한 눈물겨운 사랑과 희망을 잃지 않는 삶의 태도로 위로와 행복을 선사하며 지금까지도 세기의 명작으로 사랑 받고 있다. 1921년 1월 21일 세상에 처음 공개된 후, 올해 1월 21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스크린을 다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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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이후 32년만의 국내 재개봉을 기념해 스페셜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의 클래식함을 더해주는 흑백의 스틸과 금빛 로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같은 포즈로 앉아 생각에 잠긴 찰리와 존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달픈 현실 속에서도 희망과 사랑을 안고 유쾌한 모험 같은 삶을 살아가는 둘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위로와 감동을 건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희극의 제왕 찰리 채플린의 명작 ‘키드’는 21일 재개봉한다.

정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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