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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비포 미드나잇' 2월 18일 개봉

/사진=‘비포 미드나잇’ 메인 예고편/사진=‘비포 미드나잇’ 메인 예고편



‘비포 미드나잇’이 다시 시작되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비포 미드나잇’은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로, 여행지에서 우연히 인연을 맺은 남녀가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 그리스로 여행을 떠나며 보여주는 특별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영상은 두 사람이 테이블에 앉아 18년 전 처음 만난 순간과 9년 전 다시 만난 순간을 회상하며 정다운 대화를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당신이 지금 나를 기차에서 처음 봤어도 나한테 같이 내리자고 할 거야?”라고 새침하게 묻는 셀린느와 망설임 없이 “당연하지!”라고 답하는 제시의 모습을 통해 아직 이들의 사랑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한 그리스 카르다밀리 해변가에 놓인 테이블에 앉아 지는 해를 바라보는 다정한 두 사람의 모습은 석양으로 물든 바다의 이국적 풍경과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지중해의 낭만이 가득한 나라 그리스에서 또 다른 여행을 예고한 ‘비포 미드나잇’에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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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밀리 마을을 거닐며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이어지며 셀린느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 제시.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은 ‘잊혀 지지 않을 그들의 여행,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라는 카피와 함께 어우러지며 오래된 사랑의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유럽 횡단기차 안에서 우연히 시작된 제시와 셀린느의 첫 만남 그리고 베스트셀러 소설가가 된 제시와 환경운동가가 된 셀린느의 아련한 재회에 이어 두 사람의 다시 시작된 사랑이 ‘비포 미드나잇’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로맨스 영화로 회자되며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비포 미드나잇’은 오는 2월 18일 개봉한다.

정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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