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영선과 양자구도' 우상호 "민주진보 선후배 절 도와…文대통령도 날 찍을 것"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오는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대결과 압축된 가운데 우 의원이 당내 판세에 대해 “586 플러스 전체 민주진보 진영의 선후배들이 처음으로 하나가 돼 나를 도와주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 의원은 22일 전파를 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그동안 소위 말하면 운동권 출신 혹은 민주진보 진영에 있었던 경험으로 국회에 와서 활동하는 분들이 완전히 하나 되어 뭉쳐진 적이 별로 없었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 의원은 “우리 당 역사에서 항상 조그마한 경쟁들이 있었다”면서 “원내대표 선거를 하거나 당 대표 선거를 하거나, 같은 출신들이 경쟁하는 게 자연스러웠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똘똘 뭉쳐 하나 돼 저를 도와주고 있다”고도 했다.

우 의원은 이어 ‘친문 지지자들의 당심’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투표권이 있다면 당연히 나를 찍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건) 재미있게 말씀드린 것”이라면서 “여기가 하나로 한 후보로 가고 있는 흐름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경향적으로 저에게도 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상황을 짚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연합뉴스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연합뉴스


아울러 우 의원은 “박원순 전 시장과 친했던 분들 중에서 상당히 저한테 많이 와 있다”며 “여러 측면에서 도움들이 많이 되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 20일 장관직 사의를 표명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본격화한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모드 전환이 쉽지 않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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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 전 장관은 “그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작별했고 어제는 끝까지 곁에서 보필해 드리고 싶었던 대통령님과 매우 아쉬운 고별 만찬을 했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이어 “내 욕심, 내 시선, 내 능력, 내 경험, 내 의지, 내 소망 눈 크게 뜨고 하나하나 다시 살피겠다”면서 “부족한 것이 보이면 채우겠다, 넘치는 것이 있으면 비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전 장관은 “잘 채우고 잘 비워서 시민 눈높이에 부끄럽지 않은 박영선을 만들겠다”며 “남을 이기면 일등이 되고 나를 이기면 일류가 된다고 한다. 나를 이기겠다”고 썼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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