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공수처, 검사 공개 모집한다...특정 분야 전문가 우대

2월2일~4일 서류 접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공식 출범일인 21일 정부과천청사에 공수처 현판이 걸려 있다. /과천=연합뉴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공식 출범일인 21일 정부과천청사에 공수처 현판이 걸려 있다. /과천=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사 23명을 공개 모집한다.



24일 공수처는 부장검사 및 평검사 임용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 등 총 23명을 뽑는다.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평검사는 변호사 7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형사법과 금융 등 특정 분야의 국내외 박사학위 취득자 및 공인회계사, 세무사, 외국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 대상이다. 보수와 대우는 검찰 검사의 예에 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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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접수는 2월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다.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시험을 통과하면 공수처 인사위원회가 검사를 대통령에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공수처 검사는 임기 3년이며 3번에 거쳐 연임할 수 있다. 공수처 검사 25명 중 검찰 출신은 2분의1을 넘을 수 없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공수처가 국민 신뢰를 받는 인권친화적 수사기구가 되고 고위공직자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로 부패 없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뜻을 같이 할 우수하고 사명감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구민 기자 kmsohn@sedaily.com


손구민 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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