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의 작가가 7개의 팀으로 나뉘어 각각의 협업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독특한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의 '맨션나인 상수'에서 박소희,이상재,김대인,이아람,류영봉,이예린,정현동,박성모,권태훈,이채현,하얀,팡세,홍성용,이규석,박새로미 등 15명의 작가가 7개의 팀을 이뤄 준비한 기획전 '여덟 번째 희망'이 한창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2월 14일까지 열린 후, 16일부터는 성동구 성수동 공장갤러리로 자리를 옮겨 이어지는 '프로젝트 상수성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를 기획한 맨션나인 측 관계자는 "참여 작가들이 고유의 창작기법을 유지하면서도 협업하고, 조형·일러스트·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볼거리가 풍부하다"면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우리 모두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자 전시 기간 중에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SNS 챌린지도 진행하는 등 일상의 희망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상인 기자 ccs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