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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상현, 프로 육아러로 공감샀다

/사진제공=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제공=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상현 가족의 사랑 넘치는 일상이 화제가 됐다.

2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66회 ‘우리 집은 시크릿 가든’ 편에서는 슈퍼맨으로 합류한 윤상현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처음으로 삼 남매 단독 육아에 도전하게 된 윤상현은 “아내가 일 때문에 자리를 비우는 상황을 걱정해 본 적이 많다”며 “만약을 대비한 나 자신에 대한 시험”이라고 ‘슈돌’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윤상현의 걱정과 달리 그는 프로 육아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아빠의 첫 도전을 응원이라도 하는 듯 무엇이든 척척해내는 삼 남매 나겸, 나온, 희성이의 순둥한 면모가 큰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슈퍼맨에 처음 도전하는 아빠들의 첫 번째 신고식인 엄마와 이별하기부터 쿨하게 성공하는 점이 웃음을 자아냈다.


소문난 청소기 얼리어답터로 ‘상습 청소범’이라 불리는 윤상현의 모닝 청소 현장도 눈길을 끌었다. 나겸, 나온, 희성이가 셋이서 노는 틈을 타 구석구석 청소를 하는 그의 모습이 진짜 육아 부모들의 공감을 샀다. 이때 역시 첫째 나겸이의 지휘 아래 아빠 없이도 알콩달콩 잘 노는 삼 남매가 인상적이었다. 이는 현직 삼 남매 엄마 소유진, 삼 남매 아빠 하하가 칭찬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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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낮잠 시간에는 드라이브를 하며 자연스럽게 낮잠을 유도하는 윤상현의 육아 꿀팁이 돋보였다. 이어 윤상현은 마당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캠핑장으로 꾸미며 평소에도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아빠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신나게 뛰어놀다 넘어진 나겸이에게 “약 바르면 돼”하고 쿨하게 넘기는 아빠 윤상현의 한 마디는 아이들의 쿨한 면모가 어디서 온 건지 짐작하게 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아빠를 잘 따르는 삼 남매. 아빠를 도와 동생들을 잘 돌보는 첫째 나겸이부터, 아빠와 결혼하겠다 노래를 부르는 둘째 나온이, 그리고 만화 영화보다 아빠가 나오는 드라마를 더 좋아하는 셋째 희성이까지. 아빠와 진한 유대 관계가 느껴지는 윤삼이네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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