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정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설 연휴 고려해 연장 여부 검토"

권덕철 장관 “이동량 많은 설 연휴…방역조치 완화 조심스러워”

5인이상 모임 금지 효과 커…방역위원회 등 전문가 의견 청취 예정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지만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최근 강화된 방역 수칙은 다가오는 설 연휴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오후 진행된 2021년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계획 발표 브리핑에서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겨울철이고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현재 3차 유행이 계속 감소추세에 있습니다만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370여 명 수준”이라며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 방역조치 완화는 조심스럽게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5인 이상 모임 금지하는 사적모임 금지에 대해서 이게 지금까지의 확진자의 가장 큰 특성이었던, 특성 요인이었던 개인 간 접촉을 차단하는 큰 효과가 있었다”며 “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우리 전통 설 문화의 이런 걸 고려할 때 이걸 연장 여부를 어떻게 할지가 현재 큰 고민”이라고 말했다. 다만 “300명대이기 때문에 단계 조정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현재 관련 협회, 단체 그리고 지자체, 중앙부처 또한 생활방역위원회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다”며 “관련 전문가 등 그리고 생활방역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