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민·관 상생협력과 지역 중소기업의 성과 창출 등 지역혁신을 이끈 ‘부산시 중소기업 시책추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26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효율성 및 생산성 증대, 서비스 개선 등으로 중소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혁신모델을 추진한 우수 중소기업 시책추진 유공자를 2013년부터 매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 행사는 시청 일자리경제실에서 유공자 8명에 대한 시장 표창장 전수 등 시상과 간담회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된다.
표창 대상자는 문수진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기획부 부장과 오명석 부산은행 여신기획부 중소기업지원팀 팀장, 김한진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 수출지원센터 주무관, 신상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과장, 이현규 부산디자인진흥원 차장, 제희문 금정구 중소기업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김상문 부산경제진흥원 대리, 최미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대리 등 8명이다.
특히 문수진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장은 준재해·재난 특례보증(2,707건, 883억 원), 전략산업 유동성 지원 협약보증(1,327건, 794억 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지원특례보증(18,157건, 475억 원), 자영업자 특별금융지원협약보증(17,505건, 451억 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유동성 자금기획 및 신속 지원 실적으로 수상한다.
오명석 부산은행 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총 1,000억 원의 신규, 만기 연장, 분할상환유예, 대출이자 유예, 금리우대 프로그램인 ‘중소기업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책추진 유공자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지역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신흥수출시장 공략, 과감한 투자, 혁신상품 개발, 마케팅 다변화 등 차별화된 시책 발굴로 혁신적 기업활동을 꾸준히 펼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