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 기술강소기업 유치 나서…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2월 26일까지 접수…최대 8,000만원 연구비 지원

울산시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하기 위해 각종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울산시울산시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하기 위해 각종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울산시




울산시가 지역의 연구개발(R&D) 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술력 있는 강소기업 유치에 나섰다.

울산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우수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강소기업 유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기술강소기업 유치·지원사업의 평가·관리 전담 기관으로 울산테크노파크를 지정했으며, 사업비로 8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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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강소기업의 연구개발(R&D) 접근성 확대에 중점을 뒀다. 전문가 활용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지역의 강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연구비는 사업장 이전 여부에 따라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은 자유 공모형으로 추진되며, 공모 기간은 오는 2월 26일까지다. 신청 접수는 울산테크노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는 작년에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가진 11개 관련 기업을 유치했다"고 밝히면서 "올해도 새롭고 우수한 기술력의 우수 기업들을 추가 유치해 혁신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19년부터 '기술 강소기업 허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입주 공간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또 기술력 있는 타깃 기업을 발굴해 연구개발 자금 지원과 온라인 투자 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으로 기술 강소기업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장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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