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은 26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인 아스트론시큐리티, 테이텀과 투자 협약 및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3사는 향후 ▲클라우드 보안 관련 공동 연구개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분야 제휴 및 공동 세일즈 ▲클라우드 보안 관련 국내외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랩 관계자는"이번 투자와 전략적 제휴로 클라우드 보안 영역별 요소기술을 확보해 클라우드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보안’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지난 2019년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를 비롯한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를 출시했고, 올해도 ’클라우드개발실’, ‘클라우드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안랩 강석균 CEO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디지털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