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새 주한 일본대사 '아이보시 고이치', 내달 설 연휴 직전 부임할 듯

아이보시 대사, 이스라엘 공항 이착륙 금지에 출국 지연

전 주한 일본대사 '도미타 고지'는 美 워싱턴D.C.로 떠날 예정

아이보시 고이치 신임 주한 일본대사./교도 연합뉴스아이보시 고이치 신임 주한 일본대사./교도 연합뉴스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신임 주한 일본대사가 내달 초 한국에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이보시 대사가 다음 달 설 연휴 직전 한국에 부임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스라엘에 머무는 아이보시 대사는 이스라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면서 출국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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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의 모든 국제선 여객기 이착륙은 현지시간으로 26일 0시부터 3차 봉쇄가 끝나는 31일까지 금지돼 아이보시 대사는 2월 초에나 현지에서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새 주한 대사에 아이보시 주이스라엘 대사를 발령했다.

한편 1년 2개월간 주한 일본대사로 재직한 뒤 주미대사로 발령을 받은 도미타 고지 대사는 이날 한국을 떠났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향한 도미타 대사는 도쿄에 잠시 머문 뒤 미국 워싱턴D.C.로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123@sedaily.com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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