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도시 정비 사업 분야에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26일 호반건설은 경기 부천 ‘삼익아파트2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부천 송내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7층, 아파트 20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상반기 중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오는 2022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연일 부동산 관련 규제를 풀고 있어 올해 도시 정비 사업 분야의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