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장관. /연합뉴스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퇴임을 앞두고 26일 방문한 서울 동부구치소를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추 장관은 법무부로부터 동부구치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 12차 전수검사에서 수용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고를 받고서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소임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추 장관은 교정당국에 향후 역학조사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실효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2월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법원의 재판 일정에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동부구치소 직원, 수용자 490명을 상대로 13차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27일 통보될 예정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264명으로 전날 대비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