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 2월부터 수소전기차 보급…올해 500대 목표

지난해까지 1,868대로 전국 최다 누적 등록

넥쏘 수소전기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넥쏘 수소전기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울산시는 2월부터 수소전기차 보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68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1차로 200대를 우선 보급하고 연말까지 총 5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전기차 구매 시에는 지난해와 동일한 구매보조금 3,400만원이 정액 지원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차량가격이 125만원이 인하돼 울산에서는 넥쏘 기본사양인 모던형은 3,365만원, 고급사양인 프리미엄형은 3,695만원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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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등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등의 혜택도 유지된다.

신청기간은 2월부터 사업비 소진까지며 신청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 및 법인 등이다.

구매자는 현대자동차 지점·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를 신청하면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하고,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 시에는 울산시의 사전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울산=장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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