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영화관서 본다

2월 24일 CGV 전국 40개관서 개봉

4K 고화질에 5.1채널 사운드 공연 실황






창작 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의 공연 실황이 오는 2월 CGV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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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은 ‘잃어버린 얼굴 1895’의 공연 실황을 9개의 고화질 카메라(4K)와 풍부한 5.1채널 사운드의 기술을 더한 영상으로 제작, 오는 2월 24일 CGV 전국 40개 관에서 개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작품은 명성황후가 단 한 장의 사진도 남기지 않았다는 역사적 기록에서 착안한 팩션극이다. '시아버지와 대립하며 나라를 위기로 몰아넣은 악녀', ‘근대의 주체가 돼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찾고자 했던 여성’ 등 역사적 평가가 엇갈리는 ‘명성황후’가 아닌 누군가의 어머니이자 아내였던 인간 민자영에 초점을 뒀다. 2013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서울예술단의 대표작이다. 서울예술단은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의 전유물로만 느껴졌던 공연 실황 영화 시장에 가장 한국적인 통섭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도전장을 내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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