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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루카: 더 비기닝' 김래원 "이다희 진짜 열정적, 정만 대단하다"

/사진제공=tvN '루카: 더 비기닝'/사진제공=tvN '루카: 더 비기닝'




드라마와 영화를, 선과 악을 넘나들며 언제나 한껏 작품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던 김래원이 3년 만에 액션 추격 드라마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7일 오후 tvN ‘루카: 더 비기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래원은 세상을 뒤바꿀 능력을 숨긴 채 쫓기게 된 남자 지오를 연기한다. 그는 “지오라는 캐릭터는 촬영이 다 끝난 지금도 잘 모르겠다”며 “촬영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감독님이 귀찮아 하실 정도로 캐릭터에 대해서 계속 질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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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오는 대체 무엇을 찾으려고 이렇게 쫓기는 건지, 추격을 하는 건지 알고 싶었다”며 “그런데 촬영이 끝나고 보니 지오도 계속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진 것처럼 나도 지오와 같은 캐릭터가 되어 있었다. 어느 새 동화돼 그와 비슷하게 고민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상대역인 이다희의 액션에 대해서는 감탄했다. 그는 “이다희는 진짜 열정적이고, 촬영 중에도 많이 다쳤을 텐데 이야기도 안하고 정말 최선을 다하더라. 옆에서 지켜봤을 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하며 “액션이 주가 되는 드라마이긴 하지만 이다희씨와 멜로 신도 있다. 서로 대화도 정말 많이 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을지 분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환상의 호흡을 예고했다.

김홍선 PD는 김래원에 대해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들도 있지만 같이 작업하면서 느낀 건 김래원은 세밀하게 연기할 줄 아는 배우다. 사이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나 순간들을 잘 표현한다. 편집을 하다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하는 것들이 있는데 김래원은 그런 모습이 다 있다. 새로움을 느꼈다”고 극찬했다.

한편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을 담은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은 오는 2월 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정아현 인턴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정아현 인턴기자 wjddkgus0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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