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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05조원 …전년比 26%↑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9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3분기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고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와 스마트폰·가전 사업이 골고루 선전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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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1조5,500억 원, 영업이익 9조500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 26.35% 늘어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DS)가 5조6,300억 원, IT·모바일(IM)이 2조4,200억 원, 가전(CE)이 8,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236조8,100억원, 영업이익은 35조9,9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보다는 실적이 다소 둔화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8.1%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14.7%로 하락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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