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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효연, 소녀시대 활동? "기회 주어지면 하고 싶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강주은, 김소연, 효연, 아이키가 거침없는 입담과 내공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빨간 맛~ 궁금해 언니’ 특집은 강주은, 김소연, 효연, 아이키가 출연한 가운데 토크 외에도 댄스 퍼포먼스, 디제잉 무대가 어우러져 눈과 귀를 모두 충족시키는 시간을 완성했다. 스페셜 MC로는 유노윤호가 출격했다.

강주은은 가정의 실질적 가장이 된 소감부터 90년대 주식에 3억 5천을 투자해 돈을 잃었던 사연을 들려줬다. 강주은은 3억이 물거품이 됐을 때, 최민수가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에 “우리 사이에 헤어질 일이 뷔페 메뉴같이 많다. 주식이 문제냐”라고 쿨하게 응했다.

에스팀의 수장이자 패션쇼 연출가인 김소연은 함께 출연한 댄서 아이키와 MC 안영미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워커 홀릭 CEO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영입하게 된 사연에 대해 “이효리 씨가 저를 선택해준 것이다. 지금도 꿈인가 생시인가 하고 있다”라며 이상순에게는 직접 전속 계약을 제안했다고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디제이 효(DJ HYO)’로 활동 중인 소녀시대 효연은 디제이 활동을 위해 진심과 포부가 담긴 장문의 문자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에게 보낸 사실을 밝혔다. 그는 소녀시대의 히트곡인 ‘소원을 말해봐’ 디제이 효 리믹스 디제잉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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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활동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기회가 주어지고 타이밍만 맞는다면 하고 싶다. 시간이 더 지나면 못할 수 있는 변수가 생길 수 있으니 대화를 많이 하면서 함께 활동할 계획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제니퍼 로페즈와 BTS가 인정한 댄서 아이키는 소녀시대의 상큼한 댄스를 자신만의 힙한 매력으로 소화한 무대부터 눈을 뗄 수 없는 특별 무대까지 월드 클래스다운 댄스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키는 ‘놀면 뭐하니?’ 소속 그룹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 안무를 만든 후 악플이 많았다며 멘붕이 왔던 당시 유재석의 전화를 받았다고 ‘유느님’ 미담을 공개했다. 또 안무에 영감을 주는 뮤즈로는 9살 딸을 꼽으며 “딸의 춤을 보며 어설프면서도 몸을 쓰는 모습에 영감을 받게 된다”고 밝히며 딸바보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권인하, 박선주, 줄리엔강, 권송희&신유진(이날치)가 출연하는 '범 내려온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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