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 추가

창원 4명, 거제4명, 진주·사천·김해 각 1명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28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28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28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창원 4명, 거제4명, 진주·사천·김해 각 1명씩 11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경남 1921번부터 1931번까지며, 모두 지역감염자다.

창원 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을 받았고, 다른 2명은 가족사이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나머지 1명은 창원의 한 요양원 종사자로 방역당국의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해당 시설 종사자 총 6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양성 1명, 음성 61명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현장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해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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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확진자 4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다른 1명은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 됐다.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와 김해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을 통해, 사천에서는 직장동료를 통해 전파됐다. 특히 김해 확진자는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경남도 보건 당국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IM선교회 관련자 중 도내 주소를 둔 31명의 가족 등 접촉자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즉각대응팀이 IM선교회 관련 시설에 대해 심층역학 조사중이며, 추가 방문자가 확인되면 조속히 검사를 추진한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미인가 교육시설 방역관리 TF팀을 운영한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다중이용시설 및 종교시설의 대면활동 재개로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해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직 경남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변이바이러스 유입에 따른 감염 확산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928명이며, 현재 204명이 입원, 1,716명이 퇴원, 8명이 사망했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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