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는 텐센트 코리아(Tencent Kore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양측의 사무공간(서울-상하이)에서 텐센트 화상회의 플랫폼 ‘부브 미팅(VooV Meeting)’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한국-중국 기업의 기술교류, 파트너 교류 등 연계협력 및 지원 ▲상대국 진출 희망 기업 지원 ▲SNS(웨이신(Weixin)) 생태계 구축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비대면 플랫폼(부브 미팅(VooV Meeting) 고도화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테크노파크는 산-학-연 선도 모델 구축, 첨단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설립된 기술거점 공공기관이다.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지원사업 △바우처지원사업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등을 운영하며 서울지역의 기술사업화 관련 역량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텐센트는 게임-멀티미디어 콘텐츠-광고-디지털 결제 등의 영역에서 광범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종합 온라인 플랫폼 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IT 기업 중 하나다.
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은 “텐센트 코리아와 업무협약으로 서울 지역 IT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점차 경쟁이 격화되는 중국 시장에서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IT 분야 글로벌 기업인 텐센트 코리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지역 IT 기업의 능동적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