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낙동강 상주보에 있는 경천섬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현황진단과 여행코스 개발 및 상품화, 홍보 콘텐츠 제작과 홍보활동 등의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제도다. 경천섬은 낙동강 상주보에 인접한 20만㎡의 하중도로 봄에 유채꽃을 시작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만발하는 생태공원이다. 이 섬은 일몰 경관이 아름답고 물 위에 떠 있는 교량을 이용한 수상탐방로를 걷는 강바람길 트레킹과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상주시는 이번 공모를 계기로 전국 단위 관광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다.
/상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