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효성티앤씨, 호실적·저평가에 장 초반 급등







효성티앤씨(298020)가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 중이다.

관련기사



1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5.19% 급등한 34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효성티앤씨의 급등은 실적 개선세가 현실화하는데다 향후 전망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29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96.7% 증가한 1,301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904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호실적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적어도 연말까지는 스판덱스 업황 호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이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의 동력은 스판덱스의 호실적"이라며 "주가가 단기에 급등해 지난 1달간 43% 상승했지만 절대·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여전히 높고 실적 전망 역시 상향 추세인 만큼 적극적인 매수 대응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