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진투자증권(001200)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지역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인 ‘분당WM센터’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분당WM센터는 유진투자증권의 고객접점채널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라 세번째로 선보이는 대형점포다. 유진투자증권의 기존 분당지점과 산본지점을 통합해 출범했으며,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 나우빌딩 4층에 위치해 있다. 전용면적 462㎡ 공간에 20명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PB가 상주한다.
지난 1일 출범한 분당WM센터는 유진투자증권의 ‘언택트(Untact) 특화’ WM센터로 운영된다. 대형 WM센터의 특성을 활용하여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활발히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대표 IT 업무지구 중 하나인 판교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에 발맞춰 다양한 언택트 금융투자 서비스를 선보인다. ‘애널리스트와 함께 하는 언택트 웹세미나’, ‘비대면 투자 커뮤니티’ 등 언택트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투자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여 금융투자업계 비대면 고객서비스의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중소형사 리테일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PB 중심의 영업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유진투자증권은 고객접점채널 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작년 4월에는 서울의 강남과 강동지역 5개 지점을 통합하여 문화특화 WM센터인 ‘챔피언스라운지’를 선보였으며, 10월에는 기업금융 특화 거점점포인 ‘서울WM센터’를 출범시킨 바 있다.
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WM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번째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 분당WM센터를 출범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권역별로 점포를 통합, 대형화하여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금융투자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