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

42대 지원, 2월 9일부터 신청 접수

울산시는 통학차량을 LPG 신차로 바꿀 경우 1대당 7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진=울산시울산시는 통학차량을 LPG 신차로 바꿀 경우 1대당 7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대기질 개선과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통학차량 LPG차 전환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경유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소형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신차를 구입할 경우 1대당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30대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 42대를 선정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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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례조항 신설로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조기폐차 지원금 중복지원이 허용돼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할 경우 기존 보조금 700만원과 함께 조기폐차 보조금까지 추가 지원된다.

신청은 9일부터 울산시청 환경보전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된다”며 “지난해보다 200만원 증액된 1대당 7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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