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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오피스텔, 부동산 규제로 인한 대안 떠올라




최근 다주택자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아파트 및 대출 규제가 이어지자 오피스텔로 쏠림 현상이 일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포함 시킨다는 발표 이후, 생활형숙박시설로 일부 이동이 나타났다.

이러한 움직임을 파악한 정부에서는 생활형숙박 시설의 편법 분양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 15일 생활형숙박시설을 주택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숙박업 신고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이 때문에 현재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소형 오피스텔’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시가표준 1억원 미만 오피스텔은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돼 세금이 없고, 오피스텔을 구입하더라도 청약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전매제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규제지역 내 주택거래 시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지만 오피스텔은 해당사항이 없다는 것도 큰 요소로 작용한다.


이처럼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거북섬 ‘더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화호 내 거북섬에 자리를 잡은 더웰은 지평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2층~지상 18층, 1개동 782세대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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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가표준액 1억 미만 소형 오피스텔로 상품을 구성하여 1월 말부터 분양 중에 있다. 거북섬 더웰은 웨이브파크 및 시화국가산업단지, 멀티테크노밸리(MTV)의 탄탄한 배후수요를 가지면서도 시가표준액 1억원 미만이기 때문에 취득세 중과에서 배제되고, 무주택자인 경우 구입 후에도 주택 청약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장 바로 앞으로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공사 중인 만큼 서울과의 접근성도 떨어지지 않고, 무엇보다도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와 바로 연결돼 송도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

한편 거북섬 더웰 분양 홍보관은 9호선 발산역 2번출구 및 4호선 중앙역 2번출구 2곳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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