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충북도 경제부지사 집무실에서 PCM, 에이이에스사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내 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투자기업인 PCM는 본사가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산업용 냉매 가스 제조업체인 퓨어만이며 박막형 냉각장치 제조와 냉매 가스 금속용기 제조를 위해 향후 10년간 2만7,550㎡ 부지에 약 710억원을 투자해 55명 이상 고용할 계획이다.
본사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국내기업 에이이에스(AES)는 신재생에너지 열병합발전(Combined Cool, Heat and Power·CCHP) 설비 생산과 열병합발전소 폐열이용설비 시스템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1,670㎡ 부지에 약 110억원을 투자하고 20명 이상 고용할 계획이다.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하다”며 “충북과 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100% 계약완료를 앞두고 있고 이미 계약 완료한 기업들에 조기 착공을 유도하는 등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청주=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