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24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3명 확진자가 추가돼 이곳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이날 인천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24명 중 5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고 1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6명은 감염 경로는 확인 중에 있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있었던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는 전수검사에 들어갔고 그 결과 3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이로써 20명이다.
또 다른 집단감염이 있었던 중구 관세 회사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인천시 이날 현재 누적 확진자는 3,944명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