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빌라서 화재…이모·초등생 조카 의식불명

6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이모와 조카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인천 미추홀소방서 제공6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이모와 조카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인천 미추홀소방서 제공




빌라에서 불이 나 30대 이모와 초등학생 조카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람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27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한 빌라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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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30·여)씨와 B(9)군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모와 조카 관계인 두사람은 현재 맥박이 돌아왔지만 의식은 아직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두 사람만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빌라 내부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 작은 방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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